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원인과 예방

간은 500여가지의 대사를 묵묵히 처리하면서 지치더라도 스스로 복구하는 능력이 뛰어나 어느 정도 기능이 떨어질 때까지 힘든 티를 잘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래서 침묵의 장기라 부리는 것이죠!

스스로 복구하고 재생하며 할 일을 하다가 도저히 버틸 수 없을 때 동시 다발적인 기능 저하로 다양한 증상을 통해 이상 신호를 나타내는데 사실상 그 정도가 되었을 때는 이미 복구 불능 상태 또는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을 때

눈동자가 누렇거나 안압이 오를 때

입술 색이 검붉은 색을 나타낼 때

등 이러한 증상을 보일 때는 만성 피로와 스트레스라며 가볍게 넘기지 말고 하루 빨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간 기능이 떨어지는 원인은 영양불량, 스트레스, 장기간 약물복용 등 매우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간과하다가 건강검진으로 발견하여 후회를 하는 것이 바로 지방간 입니다.

지방간은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뉘는데 말 그대로 알코올성 지방간은 술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먹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 중에서 현대인에게 더욱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입니다.

지방간이라고 하면 음주를 많이 하는 것을 원인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방심하던 중 발병이 되는 경우가 많고, 폐경 이후의 여성들에게서 급격히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술을 먹지 않았는데도 지방간이 생기는 이유, 그러니까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기는 까닭을 살펴보면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가 꼽힙니다.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했을 경우 포도당 대사에 관여하는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간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면서 발생되는 것입니다. 간 내 5% 이상의 간세포에 중성지방이 생기는 것을 지방간으로 분류하며 악화되면 간세포 괴사와 염증 반응이 동반된 지방간염이 생기고, 동시에 간이 굳고 결절이 형성되면서 간경변증에 이르게 됩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술과 안주에 의해,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탄수화물의 과다한 섭취에 의해 나타나는 유전적 소양이 있더라도 식이로 인해 누구라도 발생되기 쉬운 질병이라는 것 아시겠죠?

하루 아침에 생기는 질병은 없습니다.

오늘의 습관이 쌓여 인체 기능 저하를 일으키고 질병을 유발시키게 되는 것이니

늦은 저녁 야식 피하기, 탄수화물 섭취 줄이기는 오늘부터라도 꼭 실천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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