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수면칼럼] 1초만 생각해도 여러분들의 뇌는 변화합니다.

뇌가소성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요즘은 그런 인식이 많이 없어진 것 같지만, 뇌는 성인이 된 이후로 굳어지고 신경세포는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고 죽어가기만 한다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뇌과학의 연구에서는 이런 말들은 틀린 말이라고 인식되어지고 있습니다. 뇌는 내가 생각하는 것, 행동하는 것에 따라서 신경세포의 회로가 변경됩니다. 즉 이것이 뇌가소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뇌는 항상 바뀌는 것이죠!

​이것이 제가 이번 칼럼을 작성하는 이유입니다. 혹시 평소에 불면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난 맨날 잠을 못 자고 있어’ , ‘나는 못 자는 사람이야’ , ‘일어나기만 하면 피곤하네’ 등등 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계시진 않나요? 매일매일 말이죠. 혹은 나도 모르게 수면을 방해하는 습관을 매일매일 하고 계시진 않나요?

​제가 공부했었던 브레인 트레이너의 ‘두뇌훈련법’에서는 이런 설명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모든 사고와 행동은 뇌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모든 활동 역시 넓은 의미에서 두뇌훈련에 해당된다. 중요한 것은 의도를 갖고, 목표를 두며, 그에 적합한 두뇌기제를 활용하는 것.

우리가 일어나서 하는 모든 행동과 생각은 뇌에 그대로 영향을 미칩니다. 뇌가 나쁜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는다면 당연히 잠에도 영향을 미치겠죠. 그렇다면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뇌에 어떤 영향을 주고 계신가요? 운동을 꾸준히 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으면서 뇌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계신가요? 아니면 반대로 행동하고 계신가요?

​물론 1년 365일 건강한 습관만을 가지고 살 수는 없습니다. 살다보면 술을 정말 많이 마시는 경우도 있고, 햄버거로 한 끼를 때우는 날도 있으니까요. 아니면 밥 때를 놓쳐서 밤늦게 식사를 하고 바로 잠을 잘 수도 있죠. 저 같은 경우에는 뇌에 좋은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서 아침에 일어나면 미숫가루 한 잔과 견과류 한 줌을 먹고 있습니다. 가끔 늦게 자서 회사에 지각할 거 같은 날이나 너무 지겨우면 편의점 샌드위치를 먹는 경우도 있죠.(개인적으로 계란 샌드위치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도 이런 날은 한 달에 일주일 정도이고 나머지는 꼭 위의 식습관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의식적으로 뇌에 좋은 영양을 공급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꾸준히 1년 가까이 먹으니 건강검진 때도 특별히 이상이 없고, 아침에 든든하고 부담없이 시작을 할 수 있게 되는거 같습니다.

​또 요즘에는 호흡과 자세를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호흡과 관련된 칼럼을 쓴 적이 있는데요, ‘호흡을 얕게 하고 있구나’ 라고 의식하면 어깨를 쫙 펴고 배를 힘껏 내밀어서 호흡을 깊게 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구부정한 자세와 얕은 호흡을 하게 되지만, 이런 것을 의식하고 꾸준히 바꾸려고 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신기한 점은 호흡을 깊게 3번만 해도 머리가 맑아지는 것이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어깨를 쫙 펴고 복식호흡을 해보세요! 상쾌함이 느껴지실 겁니다)

​제가 이런 습관들을 들이는 것도 이런 행동 하나하나가 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저의 꿀잠에 도움이 되리라는 믿음이 있는 것이죠. 브레인 트레이너의 관점에서 보면 이런 것들도 두뇌훈련에 해당된다고 해도 될 것 같네요.

​그렇다면 생각과 행동은 어떨까요? 혹시 나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어서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꿔보았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나의 생각/행동 회로는 잘 바뀌지 않아서 실망하셨던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그렇다면 왜 내가 원하는대로 빨리 바뀌지 않는 것일까요?

​’결국 성취하는 사람들의 뇌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라는 책에서 보면(수면 독서에서 리뷰할 예정입니다) 어떤 생각을 하고 그것이 빨리 바뀌게 되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누군가에게 나쁜 말을 하는 습관이 있다고 해볼까요? 뇌가소성이 빨리 작용하게 된다면 이런 습관이 한 두시간안에 정착될 것이고 남을 해치게 될 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보호하기 위해서 뇌의 변화는 천천히 일어나는 것입니다. 보통 이런 변화가 완전히 자리잡기에는 6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오픈채팅방이나 칼럼으로 ‘여러분들은 주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바뀔 수 있습니다!’라고 지속적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저의 컨텐츠를 꾸준히 읽어주시는 분들이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글을 꾸준히 접해서 실제로 바뀔 수 있기 믿기 때문이죠.

​매일 잠으로 고생하시고 힘들게 생각하신다면 단 1초만이라도 이렇게 생각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난 푹 잘 수 있어!’ ‘나는 편안함을 느끼고 꿀잠을 잘거야!’ 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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