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먹기 좋은 타이밍

내가 먹는 영양제 언제 먹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무때나 혹은 언제든 입니다.

하지만 성분에 따라 최대의 효율을 기대하는 최적의 타이밍은 있습니다.

보통, 의약품은 식후 30분! 이라는 인식이 많이 쌓여 있죠,

하지만 의약품도 특정 성분에 따라 복용 타이밍을 준수하도록 가이드가 있을 뿐

언제든지 섭취해도 좋습니다.

식후 30분 이라는 기준이 탄생된 배경에는 약은 치료를 목적으로 복용하는 만큼

처방 기간 동안 잘 챙겨 먹어야만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서 습과화 되어 있지 않다보니 빠뜨리는 경우가 많아졌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아이디어를 낸 것이 사람이 약은 빼먹어도 밥은 먹고 사니 식후 30분 이라는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대부분의 의약품은 성분으로 인해 위장장애가 나타날 확률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최적의 방식이었던 것이죠!

그렇다면 영양제는 어떨까요?

처음에 언급했던 바와 같이 언제든 섭취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밥도 한 번에 세끼를 다 먹는 것이 아닌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몸에 가장 좋은 것처럼 영양제도 성분에 따라서는 최적의 효율을 내는 타이밍을 구분해 볼 수는 있습니다.

그 중 통상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몇 가지 성분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철분 _ 식전 공복 또는 식사와 식사 사이에!

철분은 흡수율이 매우 낮고, 흡수되지 않은 철분이 배변을 통해 배출되는데 이 과정에서 심각한 변비를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철분은 산에 의해 흡수가 잘 되는 형태로 전환되기 때문에 위산의 농도가 짙은 식전 공복 상태를 선호하며, 공복에 섭취하였을 때 위장장애를 느낀다면 식사와 식사 사이에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흡수율을 높이는데 효과적입니다.

칼슘 _ 가능하다면 식사 중에 섭취!

칼슘 역시 흡수율이 매우 낮은 영양성분 입니다. 게다가 칼슘은 위장장애를 쉽게 일으킬 수도 있는데요, 칼슘을 꾸준히 섭취하는 대상이 대부분 연세가 많으시기 때문에 위장장애로 칼슘의 섭취를 어려워 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칼슘은 식사 중에 섭취하도록 권장합니다. 칼슘으로 인한 위장장애도 예방할 수 있고, 식사 중에 섭취하는 비타민D의 작용으로 흡수율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성분보다도 원료를 꼼꼼히 따지는 성분이 바로 칼슘이기도 합니다. 원료에 따라 흡수율과 위장장애 영향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가장 선호하는 원료는 바로 우유칼슘과 산호칼슘입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원료를 적용한 경우는 값이 높게 형성되어 있기도 하죠.

오메가3 지방산 _ 식후 바로 소량의 물과 함께!

오메가3 지방산은 말 그대로 지방입니다. 지방의 소화 효소는 식사를 시작하고도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활발한 분비가 시작되는데요, 그렇기에 오메가3 지방산은 식사를 마치면서 바로 섭취하여 마치 식사를 통해 섭취한 것과 같이 소화 대사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식후에는 물을 많이 드시는 것은 소화 대사를 오히려 방해하기 때문에 캡슐을 삼킬 정도의 소량만 섭취하는 것이 팁이에요.

유산균 _ 아침 기상 후 공복에 섭취!

유산균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지만 대체적으로 산에 약한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대체로 소화 효소 중 위산과 담즙산과의 만남은 최대한 피하도록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난 상태에서 수면 중에 소량 분비되는 위산을 흘러 보낼 용도로 물 한 컵을 마신 후 유산균을 섭취합니다. 아침 식사 후 취침 전까지는 수시로 섭취하는 음식물과 대사작용을 통한 소화 효소의 분비가 이어지기 때문에 아침 공복에 단독으로 섭취를 해주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이해가 쉬울까요? 다만, 유산균 원료 기술에 따라 산에도 강하게 버텨내는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선택하신다면 아침에 일어나 유산균부터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생략할 수는 있을거예요..

단백질 _ 운동 후에 섭취!

근육 생성을 위해 단백질 제품을 섭취한다면 운동 후에 섭취 할 것을 권장합니다. 근육량을 높이높 과정은 상처를 입은 뒤 회복을 하는 과정에서 부피를 키우는 원리를 적용하기 때문에 근력 운동 후 섭취하였을 때 가장 좋은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습니다. 근육의 회복과정에 단백질 만큼 중요한 것이 글리코겐인데요, 글리코겐의 분해를 방지하기 위해 일부 당이 함유되어 있는 쉐이크 형태의 단백질 섭취를 추천합니다. 당의 함량이 높을 필요는 없고, 일반적으로 출시되어 있는 쉐이크라면 맛을 내기 위함과 글리코겐 분해 방지를 위하는 용도의 약간의 당이 첨가되어 있으니 복잡하게 고르지 않으셔도 되나 어느 정도의 당 섭취도 필요함을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홍삼이나 엑기스 형태의 영양제를 섭취하는 경우에 공복에 섭취해야 흡수가 쫙~ 되는 것 같아 효과가 좋을 것이라 여기는 분들을 종종 접하게 되는데요, 좋은 방법이 아닐 수 있습니다.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 역시 소화 대사의 작용을 통해 흡수 과정을 거쳐야 몸에 좋습니다.

공복에 섭취하면 오히려 속쓰림을 유발시킬 수 있고, 적절한 소화 효소들이 분비되는 시간 대에 섭취하는 것이 흡수율을 높이는데 효과적일 수 있으니 공복 섭취를 권장드리는 몇몇 성분 외에는 식후 또는 식사와 상관없더라도 본인의 생활 패턴 속에서 규칙적으로 잘 챙겨 먹을 수 있는 타이밍을 정하여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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