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Q&A _ 자주 묻는 질문 (효능편)

[1]영양제를 오래 먹으면 간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인정을 받은 제품이라면 효능은 물론 안전성에 대한 인정 절차를 모두 통과한 것으로 꾸준히 섭취를 해도 간 기능에 손상을 주지 않습니다. 겉 포장에서 건강기능식품 마크를 꼭 확인하세요! 하지만 유의해야 할 사항은 영양제가 간 기능을 손상시키지는 않지만 간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영양제를 무분별하게 섭취하는 것은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영양제를 자주 먹으면 식욕이 좋아져서 살이 더 찌지 않을까요?
영양제를 섭취하여 실제로 식욕이 더 좋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영양제 섭취로 편식을 교정하기도 합니다. 이 원리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대사과정에 조효소의 역할로 관여하는 비타민B군과 미네랄의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비타민B군과 미네랄의 부족은 식욕 부진과 같은 결핍 증상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입맛이 좋아지고, 밥 맛이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나 핵심은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무조건 식사량이 많아지는 것이 아닌, 식욕 부진은 식욕 증진으로, 불필요한 식탐은 적절한 식욕으로 조절에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섭취한 영양소의 대사와 에너지 생성을 좋게 하여 불필요하게 체내 축적되는 잉여 칼로리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더 된답니다.

[3]영양제를 먹으면 소변 색깔이 노랗게 변하는데 괜찮은 건가요?
영양제 속에 함유된 리보플라빈이라는 비타민B2가 소변으로 배설되면서 소변 색깔이 노랗게 변합니다. 이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생리 현상이며 영양제 속의 비타민이 제대로 흡수되었음을 뜻합니다. 흡수되어 혈액을 통해 대사과정에 관여하고 소변을 통해 배설되는 것입니다. 간혹 흡수가 되지 않고 배출되는 것이라 여기는 경우도 있으나 걱정하지 말고 꾸준히 챙겨 드시면 됩니다.

[4]비타민C와 비타민E 모두 항산화제로 알고 있는데 둘 다 섭취할 필요가 있나요?
항산화제는 단독으로 한 가지만 섭취하는 것보다 파이토케미컬을 포함한 다양한 항산화 성분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산화제마다 작용 메커니즘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입니다.
항산화 성분은 본래 산화되기 더 좋은 성분들입니다. 자신의 산화력을 활용해 세포가 산화되지 않도록 해주는 원리이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항산화 성분을 함께 섭취하면 오히려 상호작용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항산화 작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5]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서 오메가3 영양제를 먹고 있는데 수치가 떨어지겠죠?
오메가3 영양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영양제가 아니라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영양제입니다. 직접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건 아니지만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에게 생기는 동맥경화로 인한 염증을 줄여주고, 심장에 도움이 되는 HDL – 콜레스테롤 (착한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올려주는 영양제입니다. 특히 당뇨가 있고 중성지방이 높으면서 HDL –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경우 오메가 3를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오늘도 5가지의 자주 묻는 질문을 풀어 보았습니다.
영양제를 섭취할 때 따져봐야 하는 것들이 정말 많죠.
그럴수록 자신의 건강상태에 더 관심을 갖고 꼭 필요한 성분은 무엇인지?
중복되는 기능성이나 효능을 파악하고 규칙적으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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