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루틴을 만들 때 지키기 가장 쉬운 1가지, 무엇일까?

우리 인간이 당장 살아갈 오늘 하루를 최적화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이미 실천력이 강한 여러분들이기에 모닝루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절반은 성과를 얻은 기분입니다. 오늘은 당장 하루를 최적화하는 모닝루틴에서 ‘첫 번째 이야기’를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는 일반 성인 몸의 60% 는 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구 내의 물 또한 이와 거의 동일한 비율로 형성이 되어있죠 . 그러니 지구와 우리 모두 물 그 자체와 같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매일 아침 심각한 탈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 그러면서 도대체 왜 이리 자주 아침에 피로함을 느끼는 지 영문을 알 수 없다며 연신 불평을 해대죠.

그렇다고 대충 화장실 싱크대에서 받은 물로 입만 축이는 건 전혀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우리의 목적은 단순히 갈증만 대충 푸는 것이 아니니까요 . 건강 및 수면 전문가인 션 스티븐슨은 아침에 마시는 첫 물 한 잔을 우리 몸의 장기들을 위한 냉수욕 이라고 부릅니다 . 다르게 표현하자면 , 활기찬 하루의 시작을 위해 우리 몸 속 체액과 장기들을 본격적으로 가동시켜주는 마중물인 셈이죠.

이건 , 여러분이 눈뜨자마자 드시는 그 커피를 미네랄이 든 물 한 잔으로 바꾸기만 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일입니다 . ( 저는 이 물을 아침 미네랄 칵테일이라 부릅니다 .) 물론 커피를 줄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 커피는 물론 너무나 감미로운 음료죠 . 제 말은 , 여러분이 수분을 먼저 충분히 섭취할 때까지 기다린 후 버터나 코코넛 오일 등을 이용해 지방을 약간 첨가하여 좀 더 건강하게 드시라는 겁니다 . ( 지방에 대한 중요성은 다음 챕터를 통해 좀 더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앞서 언급된 저의 아침 미네랄 칵테일의 재료는 물 , 천일염 , 그리고 살짝 짜낸 레몬즙입니다 . 이건 정말 마법 그 자체의 칵테일이라고 할 수 있죠 . 일단 드셔보시고 , 감사 표시는 나중에 하셔도 좋습니다.

아침 미네랄 칵테일

정수된 물 350m l

건조레몬 2개 슬라이스

천일염 3g

■물 : 제대로 알고 마셔라

수많은 피트니스 매거진과 , 인터넷에서 흔히 보이는 수분 섭취량 공식이 보여주는 것과 달리 , 사실 개인 별 수분 섭취량에 대한 황금 공식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생활 방식 , 식습관 , 업무량 , 체내 독소량 , 이외에도 다른 변수들을 고려해보면 개개인이 섭취해야 할 물의 양은 아마 매우 다를 겁니다 . 많은 이들이 제안하는 것처럼 , 여러분이 애용할 수 있을 만한 컵 또는 물병 등에 물을 채워 수시로 늘 마실 수 있게끔 하세요.

만약 컵이나 물병이 다른 방에 있을 경우 , 여러분들 중 저와 비슷한 분들은 아마 십중팔구 목이 거의 갈증으로 타 들어갈 때까지 버티다가 도저히 참기 어려울 지경에 이르러서야 겨우 가서 물을 들이킬 겁니다 . 그러니 물병은 항시 여러분에 시야에 가까운 곳에 두고 자주 마실 수 있도록 하는 걸 권장 드립니다.

한편 , 제대로 된 물을 마시는 것 또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만큼이나 중요하죠 .

물은 지구상에서 자연의 가장 완벽한 용액입니다 . 그 말은 즉 대지의 토양과 접촉이 될 경우 토양의 성분 대부분이 언젠가는 물에 완벽히 녹아든다는 거죠 . 이 성분이 미네랄이라고 가정하였을 때 이 현상은 우리에게 더할 나위 없이 큰 이점이 됩니다 . 하지만 반대로 나쁜 화학성분을 가지고 있는 플라스틱일 경우 우리의 호르몬 시스템에 교란을 일으키고 , 이로 인한 건강 문제를 동반하기 때문에 몸에 매우 해롭겠지요.

요즘 사회에서는 편리하게도 정말 다양한 종류의 물들이 제공되므로 본인의 기호에 맞게 골라 섭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생수 같은 경우는 해로운 오염물질이나 염소는 거의 없고 미네랄처럼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성분들이 적정한 비율로 함유되어 있으므로 몸에 더 이로운 종류의 물을 섭취해줄 수록 그만큼 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 또한 생수로 물을 바꾸었을 때 밤새 몸속 수분이 더 잘 순환되는 느낌이 들었고 , 이 덕분에 숙면도 취할 수 있었습니다 . 예전에 필터로 걸러진 일단 물을 마셔왔던 제가 지속적으로 갈증을 느꼈던 건 단순히 수분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생수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그 미네랄이 동시에 부족했기 때문이었던 겁니다.

매번 생수를 사먹는 건 물론 상당히 비용적으로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찾아보면 깨끗하고 몸에 좋은 물을 마실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부엌 수도꼭지에 쉽게 부착할 수 있는 소형 필터를 구매할 수도 있고 , 브리타처럼 필터를 넣어 쓰는 주전자를 구매해서 일반 수돗물 속의 불순물과 부유물을 걸려내 마시는 방법도 있겠네요. 하지만 이런 방법을 택하실 경우 , 앞서 말했던 성분을 직접 물에 첨가해주어야 합니다 . 천일염 등을 물에 약간 첨가하여 수분 섭취와 동시에 몸에 필요한 미네랄도 채워줄 수 있게끔 말입니다. 앞서 언급된 아침 미네랄 칵테일의 살짝 아래 버전으로 살짝 레몬즙까지 첨가해 향과 영양을 더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것은 많은 전문 격투기 선수들이 공격적인 체중 감량 후 회복기에 실제 사용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이 분야에서의 최고 베테랑들에게도 먹히는 방법이라면 우리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는 건 두말할 필요도 없겠죠 ? ( 미네랄 섭취 부족 시 나타나는 문제에 대해서는 4 번째 챕터에서 좀 더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소금 : 천연 미네랄 보충제

천일염은 일반 소금에 함유된 나트륨 , 염화물 , 요오드말고도 , 인 , 마그네슘 , 칼슘 , 포타슘 , 브롬 , 붕소 , 아연 , 철분 , 망간 등 , 무려 60 종류 이상의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 이 성분들은 모두신체의 정상적인 활동과 활기 있는 일상을 위한 필수적 요소들입니다 . 나트륨은 섭취 시 몸 속 물과 함께 결합하여 우리 세포에 필요한 수분을 채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포타슘 또한 우리 몸의 신경 전달 물질을 생성하고 근육 수축 기능을 돕는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성분이 결핍되면 , 우리는 기능하지 못하는 그저 한 덩이 감자에 불과하겠죠 . 요즘 사회에서 소금은 불행히도 두 가지 이유로 굉장한 불명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로는 수분을 머금는다는 이유로 ( 사람들은 붓기 때문에 이 부분을 걱정하지만 , 다르게 생각해보면 그만큼 우리 몸에 수분을 더 공급해주는 것을 의미하죠 ), 두 번째 이유로는 혈압을 높인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 이 두 가지 이유는 실질적으로 보면 틀린 말을 아닙니다 . 몸 속에 저장된 나트륨이 많을 경우 , 그만큼 수분을 많이 저장하게 됩니다 . 혈액도 좀 더 걸쭉해지죠 . 동시에 혈압도 오르게 되는 데 , 이는 그만큼 걸쭉해진 혈액을 펌프질하는 데 더 많은 힘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과연 그게 큰 문제가 될까요 ? 높은 혈압은 물론 심혈관 질환과 관계가 있지만 과거에 진행된 여러 유명 임상 연구의 대부분이 소금 섭취량 절제가 직접적으로 심혈관 질환 발병율과 이로 인한 사망률을 크게 감소시킨다는 부분에 대해 큰 입증 결과를 내놓지 못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높은 소금 섭취량이 여러 가지 질환에 대한 상호 관계를 일으킬 수는 있어도 특정 질환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는 확실히 주장하기 어렵다는 거죠. 높은 혈압은 비만과 상호 관계가 있습니다 . 그리고 비만은 심장 질환과 관계가 있죠 . 그러나 소금 섭취량 증가로 인해 발병된 혈압 증가가 심장 질환과 직접적 관계가 있다는 건 아직까지도 증명되지 못했습니다 . 이 책에서 앞으로 더 다룰 예정이지만 , 당국의 많은 전문가들은 시민들에게 이런 영양 관련 지식에 대해 조금 잘못된 조언들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관련 서적을 찾아보면 바로 나올 수 있는 상식적인 지식들을 좀 더 인용할 필요가 있는 듯 하네요.

거의 수 천년 간 소금은 우리 영양에 무척이나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 고대 로마 시대의 군인들은 노동에 대한 월급으로 소금을 받았을 정도로 그 가치가 상당했죠.

소금을 뜻하는 salt( 솔트 )와 봉급을 의미하는salary( 샐러리 ) 가 sal이라는 동일한 라틴 어원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 과거 서양 문화에서는 사람의 가치나 쓸모에 대해 설명할 때 소금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비유하기도 하였죠.

그러면 소금이 어떻게 이토록 큰 의미를 지니는 걸까요 ? 군인들이 전쟁을 위한 고된 훈련을 받으며 하루 종일 땡볕에서 무거운 갑옷을 입고 칼을 휘두르다 보면 , 내내 흘린 땀으로 손실된 수분과 미네랄을 보충해야 하는 데 , 이를 위해선 소금만한 것이 없었죠 .

소금을 과량 섭취한다는 게 가능할까요 ? 물론 가능하죠 . 세상의 그 어떤 보약도 과하게 복용할 겨우 독이 되듯이 소금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 하지만 미네랄이 풍부한 종류의 소금일 경우 , 다량을 섭취한다고 해서 전문가들이 경고하는 만큼 그리 몸에 크게 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 수백 년에 걸쳐 쌓인 침전물에서 채취된 분홍 및 히말라야 소금 같은 경우는 각종 미네랄을 포함해 그 고유의 분홍 색깔을 만들어내는 요소인 철분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 철분이 부족한 여성의 경우 , 이 분홍 소금을 이용해 요리를 하고 음식에 간을 해 섭취하게 되면 철분 섭취에 굉장한 도움이 될 수 있죠 . 시중에 파는 일반 소금 또한 건강한 원료에서 캐낸 소금이라면 이 역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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