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영양소와 효과적으로 맞서 싸우기 위한 4가지 전략

■ 항영양소와의 전쟁에 돌입하자.

예전에 이런 말이 있었죠 . 앞으로 2 보 , 뒤로 1 보 . 우리의 식습관과 건강에 있어서 이 항영양소들은 바로 그 뒤로 가는 1 보 역할을 하며 , 이를 최대한 피하는 것은 우리가 각종 대량영양소와 미량영양소를 가지고 2 보 전진을 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합니다 . 이런 항영양소들이 가진 해로운 성분들은 우리 몸에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의 주 원인이 되며 우리 몸이 매일같이 맞서 싸우고 있는 성분들이기도 합니다 . 이렇게 지속되는 전쟁 때문에 지쳐버린 나머지 점차 염증에 손을 놓고 있는 우리 몸을 위해서라도 , 이런 염증을 유발하는 성분을 점차 줄여나가는 것이 우리가 지금 당장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오늘의 칼럼에서는 총 4가지의 법칙을 제시하며 항영양소와 효율적으로 전쟁하여 이기는 전략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첫 째, 트랜스 지방과 식물성 기름, 피하자

인공 트랜스 지방은 ( 수소와 결합된 식물성 기름 ) 다양한 식품 제조업체들에 의해 제품 가공되거나 포장된 식품들의 수명을 늘려 더 많은 식품을 더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 그리고 이런 전략은 보기 좋게 먹혔지만 이와 동시에 우리 몸에 각종 만성 질환들을 유발하는 끔찍한 염증을 일으키며 서서히 우리의 수명을 갉아먹기 시작했습니다 . 이 심각성을 파악한 FDA 는 2015 년 , 이미 이런 성분들을 라벨에 기록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는 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트랜스 지방을 GRAS 리스트에서 제외시키는 초강수를 두게 됩니다 .

카놀라나 잇꽃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기름들의 가장 큰 문제는 오메가 -6 함유량이 매우 높아 우리 몸에 가장 이상적인 오메가 -6 과 오메가 -3 균형을 완전히 망가뜨려버린다는 것입니다 . 이로 인한 불균형은 너무 심각한 수준인 나머지 , 이로 인해 우리 몸을 지독한 염증 상태로 만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는 매일 이 기름을 섭취하는 것과 동일한 양의 오메가 -3 를 똑같이 강제로 섭취해주는 것 뿐이죠 . 식물성 기름은 튀김류 , 빵 , 각종 스프레드 , 소스 등등 우리가 쉽게 접하는 모든 음식들에 다 함유되어 있습니다 . 이 중 가장 괘씸한 식품으로는 인공 버터와 마가린이 있는데 이들은 염증을 일으키고 각종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식물성 기름 덩어리인 식품이므로 , 건강을 좀 신경써보겠다고 버터를 이 식품들로 대체하는 사람들을 오히려 심장 질환으로 단명하게 하고 말죠.

자 , 그러니 앞으로는 이렇게 해봅시다 . 혹시 여러분 집에 트랜스 지방이 함유된 제품들이나 , 진정으로 버터가 아닌지 그저 감탄을 하게 되는 스프레드 제품들이 있다면 즉각 쓰레기통에 던지는 겁니다 . 만약 표시성분란에 트랜스 지방 함유량이 0g 으로 표기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혹시 일부 수소 결합 처리된 기름 이라는 문구와 조금이라도 유사한 내용이 있다면 이 또한 트랜스 지방이니 미련 없이 쓰레기통에 던지세요 . 이렇게 많은 회사들이 당당하게 0g 이라고 외칠 수 있는 이유는 , FDA 에서 그 어떤 성분이라도 함유량이 0.5 그램 미만일 경우 그 옆의 소수점을 내림 처리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러니 이 복잡한 수학 계산일랑 잊어버리시고 과감하게 전부 쓰레기통에 쓸어 담아 버리세요. 이보다 간단한 방법은 없습니다 . 더 이상 논의할 필요도 없지요 . 그리고 이런 카놀라유나 잇꽃 오일과 마찬가지로 이런 기름들이 들어간 음식들에는 앞으로 최대한 돈을 쓰지 않는 것이 현명한 자세입니다.

■ 둘 째, 튀기거나 탄 음식, 피하자

건강을 위해 몸에 좋은 음식을 조리하시거나 군침이 도는 각종 볶음 요리를 즐기는 때에도 그 음식에 들어가는 지방을 ( 올리브 오일 , 버터 , 코코넛 오일 ) 발연점을 넘겨서까지 가열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이 지점은 몸에 좋은 지방 성분들이 오히려 몸에 해로운 성분으로 변하게 되는 지점인데 , 이 과정에서 알데하이드라는 독성 물질을 생성하게 됩니다 . 흥미롭게도 이 물질은 우리가 과음을 했을 때에 몸에 쌓이는 성분 중 하나에 포함되죠.

이런 화학적 변환 과정은 제가 여러분에게 앞서 베이컨을 너무 과하게 튀기지 말라고 당부 드린 이유입니다 . 높은 온도의 열에 베이컨을 튀기거나 태우게 되면 베이컨에 자연적으로 함유되어 있는 아질산나트륨과 방부목적으로 첨가되는 질산염이 니트로사민이라는 해로운 발암물질로 변질됩니다 . 이런 성분들은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일뿐더러 , 우리의 그 성스러운 베이컨의 모양과 맛 또한 망치는 주범인 것이죠.

앞서 제가 아침식사 후까지 커피를 참아달라고 부탁을 드린 것은 매우 많은 분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 결과를 낳았겠지만 , 그 고소하고 바삭한 베이컨을 가급적 드시지 말라고 하는 것은 여러분을 두 번 아프게 하는 행위이겠죠 . 하지만 여기서 가슴 아픈 말씀을 한 가지 더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 베이컨을 과하게 굽지 말라고 하는 것은 그 고기를 탄화시키지 말라는 것과 동일하죠 . 여러분이 종종 드시는 그 립아이 스테이크 끝 부분에 있는 검게 탄 고소한 부분은 항상 입에 침을 고이게 하지만 , 여러분의 점심식단을 개선하고 우리 몸 안에 이런 발암 물질들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라도 이런 부위를 즐겨먹는 것은 당분간 멀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제가 활용하는 오일을 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아보카도 오일. 이는 모든 조리용 기름들 중에서 가장 높은 발연점을 자랑합니다. 가볍고 부드러운 풍미까지 갖추고 있어 모든 볶음 요리와 잘 어울리는 기름으로 , 발연점이 무려 500 도라서 매우 안전한 기름입니다 .

■ 셋 째, 중금속, 피하자

메탈리카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 여기서 말하는 중금속 ( 헤비 메탈 ) 은 우리 몸에 치명적인 죽음의 성분을 말하는 것이죠 . 챕터 2 에서 잠시 만나본 우리의 그 토니 로빈슨을 기억하시나요 ? 그가 과거에 가장 좋아하던 음식은 참치와 황새치 스테이크였는데 이 음식들을 거의 그를 죽일 뻔 했습니다 . 그 이유는 바로 수은 중독입니다 . 참치와 황새치 같이 이런 대부분의 몸집이 큰 포식 어류들은 수은이 굉장히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이런 성분이 신체 조직에 점점 쌓이게 되면 매우 위험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129 명의 브라질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한 실험에서는 신체의 높은 수은 농도는 미세 운동 신경과 , 기억력 , 그리고 집중력 감퇴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 또한 더 나아가 우울증 , 불안 , 심지어는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네요 .

흥미롭게도 캔에 담긴 참치살의 경우 참치 스테이크보다 훨씬 적은 양의 수은을 함유하고 있다고 하니 이런 식품들에 방부제만 들어가 있지 않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만약 평소 식습관 등의 원인으로 수은에 대해 염려가 된다면 혈액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또한 식단에 고수를 약 15g 정도로 첨가해 드셔주시는 것도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 고수는 수은과 같은 중금속 성분이 몸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에 탁월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 하지만 이미 잘 아시겠듯이 , 너무 과한 것은 오히려 몸에 좋지 않습니다 . 고수를 너무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중금속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이 성분들이 이동을 하게 되어 예민하고 섬세한 조직 속에 파고 들어갈 수 있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또한 , 이 외에도 여러 가지 디톡스 옵션들을 익혀두고 생활에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 평소에 물을 많이 섭취해주어 해로운 성분들을 소변으로 배출하고 , 장 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며 , 땀이 나는 운동을 자주 하여 몸 속의 이런 성분들을 배출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핫요가와 사우나도 땀을 흘리는 데에 도움을 주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넷 째, 피트산과 옥살산, 피하자

피트산과 옥살산은 식물에만 들어가있는 자연 화학 물질로 이를 함유한 식물들을 보호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지만 인간이 섭취할 경우 미네랄 흡수를 방해하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

이 피트산은 각종 씨앗 , 곡물 , 콩 종류에 들어가 있어 씨앗을 보호해주고 , 어린 싹이 자라는 데 필요한 인 성분을 저장 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 하지만 앞서 언급드린 것처럼 인간이 이를 섭취할 경우 우리 몸에 필수인 아연 , 철분 , 칼슘과 같은 핵심 미네랄 성분들이 제대로 흡수되는 것을 막죠 .

옥살산은 특히 케일과 같은 잎채소가 가장 많이 들어가 있는데 이는 채소의 자연적인 살충 매커니즘의 일부입니다 . 이 성분이 특히 칼슘과 같은 미네랄과 결합을 한 상태로 섭취가 되면 세포에 전달되는 능력이 그만큼 떨어지게 됩니다.

다행스럽게도 이 두 작은 악마들을 처리할 수 있는 전략이 몇 가지 있죠.

발아나 발효과정은 이 채소들의 씨앗에 들어있는 피트산을 무력화해주고 반대로 엽산 , 비타민 C, 비타민 E 이나 라이신 , 필수 아미노산 등 면역 건강에 좋은 성분들이 증가됩니다 . 이런 과정은 거친 음식 중 가장 좋은 음식은 아마 사워도우 빵일 겁니다 . 이 빵의 도우를 발효하는 과정은 일반 효묘 발효보다 더 효율적으로 피트산을 분해해줄 뿐만 아니라 그 맛도 더 깊게 해주죠 . 건강한 성분의 버터와 천일염을 함께 곁들여 먹는 사워도우 빵 한조각 보다 큰 기쁨은 없을 겁니다.

잎채소에 들어있는 옥살산을 처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삶거나 조리를 해 없애는 방법입니다. 이는 옥살산 함유량을 거의 90 퍼센트 가량이나 낮춰주죠 . 이와 더불어 식단에 칼슘 성분의 음식들을 곁들여 주는 것도 옥살산으로 손실된 칼슘을 보충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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