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잠을 원한다면 개선해야 할 잠자리 환경 4가지

제가 엘리트층 사람들 , 운동선수들 , 그리고 여러 다른 유명인들과 일을 하며 그들의 수면 문제에 대해 논의를 하다보면 , 그들 중 얼마나 많은 이들이 집에 침실대신 나이트클럽을 만들어놓고 사는 지 아신다면 무척 놀라실 겁니다 . 휴대폰은 침대 바로 옆 , 팔 한번 뻗으면 닿을 곳에 온갖 앱과 각종 알람들이 켜진 상태로 놓여져 있고 , 각종 기기에 꼽힌 케이블 때문에 주변에서 번뜩이는 파랗고 빨간 불빛들 , 길가의 조명과 햇살이 직방으로 떨어지는 종잇장같이 얇은 커튼 , 바깥에서 울리는 시끄러운 소음들 , 그리고 한껏 높여져 있는 방 온도까지 ! 이런 모든 악조건을 갖추어놓고 난 뒤에도 그들은 여전히 왜 자신들의 수면의 질이 이토록 떨어지는 지를 저에게 묻고는 하죠.

하지만 여러분의 이런 침실 환경을 바로 잡는 것은 그렇게 복잡한 일이 아닌 , 아주 중요한 최소한의 요소는 유지하되 , 그 이외의 나머지 것들을 과감히 빼는 일입니다 . 온전히 여러분의 의지와 실천에 달린 일이라는 것이죠.

1. 온도

중앙 난방시설이 없는 집은 밤에 매우 추워지기 마련입니다 . 우리는 과거 진화기간의 대부분을 이 난방시설이 없이 생존해오며 , 밤에도 추위를 견디며 잠을 자야했습니다 . 지금도 우리는 주변 온도가 살짝 더 낮을 때 더 잘 잠을 자게 되죠 . 시간대별 조정이 가능한 난방조절기를 두게 될 경우 이 부분에 아주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우선 여러분이 주로 잠자리에 드는 시간에는 온도를 조금 낮추어 주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2.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라

이전 칼럼에서 우리는 블루라이트가 여러분의 아침 기상을 원활히 하고 생체리듬을 다시 재가동 시키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나는 것에 블루 라이트가 도움을 준다면 , 반대로 잠자리에 드는 시간에는 오히려 이를 최소화해주어야 한다는 건 너무나 당연한 말이겠죠 . 밤 10 시가 되면 모든 블루라이트는 전부 차단되어야 합니다 . 블루라이트는 우리가 졸음이 오게끔 뇌에 신호를 보내는 물질인 멜라토닌에 반작용을 하기 때문에 이런 블루라이트를 화면에서 방출하는 기기들을 취침시간에는 사용을 자제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3. 기기들을 멀리하라

우리는 모두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동물입니다 . 우리 스마트폰과 똑같이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 또 이를 방출하며 살고 있죠 . 많은 과학적 연구들이 수면 장애와 전자파 에너지 노출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해 많은 결과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그러니 잠자리에 드는 시간에는 여러분 주변에서 각종 전자 기기들을 치워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물론 여러분의 스마트폰도 이에 해당되죠.

이렇게 하는 것은 여러분의 수면에 있어서 다른 이로움을 주기도 합니다 . 우선 여러분은 휴대폰과 노트북을 멀리 치워둔 이상 문자나 이메일에 대한 걱정을 훨씬 더 할 수 있겠죠 .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기 마련이니까요 . 두 번째는 잠이 오지 않을 때마다 그 블루라이트 덩어리 기기들을 만지고 켜고 싶은 충동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 저도 이미 많이 경험해 본 부분이니 전적으로 믿으세요 . 잠이 안 온다며 휴대폰을 켜서 무엇인가를 들여다보고 또 옆에 두었다가 다시 켜는 행위를 많이도 반복했죠 . 그런 뒤에는 시간을 확인하며 왜 잠이 아직까지도 안 오는지에 대해 매번 스트레스를 더 받곤 했습니다 . 그리고 이 각종 기기들을 침실하게 멀리 두게 된 뒤부터 이런 스트레스가 많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 그제서야 비로소 제 멜라토닌 수치를 지켜낼 수 있게 된 것이죠.

4. 초록식물을 들여라

공기의 질도 중요합니다 ! 여러분의 HVAC 시스템에 고기능 필터를 설치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고 , 가습기 또는 제습기 ( 최대한 소음을 내지 않는 ) 를 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우리의 이 초록색 산소배출 친구들과는 견줄 수 없죠 . 이 친구들은 여러분들이 가장 저렴하고도 간단한 방법으로 수면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효율적인 도구가 되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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