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 게리 바이너척과 당신이 다른 한 가지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들은 모두 진심을 다해 완수할 가치가 있다.

-필립 스탠호브

우리는 일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 그 사실은 아마 절대 변하지 않겠죠 . 그리고 우리 중 그걸 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듯 합니다 . 일은 삶의 균형 속 어느 한 부분이며 , 여러분이 어떻게 정의하는 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순 있으나 어쨌든 우리는 늘 일할 거리를 갖고 살아가죠 . 일이라는 우리의 벗어날 수 없는 운명에서 최대한의 의미와 기쁨 , 그리고 가치를 뽑아내기 위해서는 우선 스스로의 임무를 파악해야 합니다 . 그것이 여러분의 일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에 대한 여부와 관계없이 말이죠 .

과거 제가 일하던 직장의 사장은 , 직원들이 매일 근무 시간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것 같다며 불평을 하곤 했습니다 . 약간 초과된 점심시간 , 아침 출근 시간 , 커피를 마시는 시간 , 그리고 화장실을 가는 시간까지 따지면서 트집을 잡곤 했죠 . 자신이 그만큼의 시간에 대한 급여를 지불하므로 그 시간 중 업무를 위해 사용되지 않은 시간은 모두 도둑질과 같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그에게 있어 우리는 그에게서 늘 무언가를 훔쳐가는 도둑과도 같은 존재였죠.

이 절도행위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그 사장은 업무시간을 기록할 방법을 고안해냅니다 . 임원 중에 하나였던 저를 포함해 월급을 타는 모든 직원들로 하여금 사무실을 들어오고 나갈 때마다 지문도장을 찍게 했죠 . 그리고 이 방법은 통했습니다 . 뭐 , 어느 정도는요 .

사장이 그토록 바랬던 바와 같이 그 어느 누구도 더 이상 쉬거나 개인적인 용무를 위한 자투리 시간을 쓰지 않기 시작했죠 . 그가 원하던 대로 책상에만 앉아 예전보다 거의 5 배는 넘는 시간을 인터넷을 뒤적거리는 데에 쓰기 시작했죠. 이런 생산성의 결여는 단순히 행복하지 않은 일터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 2008 년도에 이미 1 억 사용자를 훌쩍 넘긴 페이스북에 낭비된 시간 덕분에 그 해 사이에 특히 많은 회사들이 수십억 달러의 매출 손해를 보게 되었죠.

하지만 저는 위의 예시는 정작 가장 큰 요점을 짚어주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일이라는 행위를 평가하는 데에 있어 시간은 적절하지 못한 측정 단위이죠 . 얼만큼의 시간동안 일을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 그 시간동안 얼마나 효율적으로 일했는지가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 그 지문도장 법이 생기기 전 까지만 해도 저희는 꽤 효율적으로 일을 했습니다 . 전반적으로 업무 환경에 만족했거든요 .

사장이 간과한 사실은 그 직장에서 발생하는 생산성의 문제가 시간으로 인해 생긴 문제가 아닌 , 체계와 열정에 관련된 문제였다는 것입니다 . 그리고 그가 이를 시간에 관련된 문제로 삼기 시작한 순간 우리는 이것을 처벌이라고 느꼈을 뿐만 아니라 불행해지기 시작했으며 , 이 때문에 업무 효율성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결과가 생겼죠 .

저는 오늘 여러분들게 1가지 메시지를 드리려고 합니다. Don’t Work를 추구하세요.

일이라는 게 그렇습니다 . 우리 마음 속 덕목과도 같은 존재이자 우리의 가장 끈질긴 골칫거리이죠 . 이두 균형이 틀어지게 되면 우리는 불행을 느끼고 두 가지 부정적인 길로 몸을 틀게 되죠 . 하나는 일 중독 , 또 하나는 최소 인터넷 중독입니다 . 제 기준으로는 이 둘은 그 어느 하나라도 일어나선 안 된다고 봅니다 . 일은 우리 인생의 전부도 아니며 , 동시에 우리가 평생 안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죠 . 일은 그냥 우리가 하는 과제와도 같은 겁니다 . 그리고 우리는 모두 일을 하기 위해 설계되었고요.

인간의 신체를 한번 보세요 . 우리 몸통의 위쪽과 아래쪽의 비율 , 팔의 길이 , 각자 반대방향으로 나 있는 엄지 손가락과 물건을 집는 손의 능력 , 허리 아래쪽과 복부의 근육 조직까지 . 우리의 뇌는 또 어떻습니까 ? 마치 우리 머리 속 작은 천재 어린이가 엄청난 속도로 큐브 조각을 맞추고 있는 마냥 끊임없이 쉬지 않고 돌아가죠 . 우리 인간의 몸은 인간을 걸어 다니는 포크레인으로 만들어줍니다 . 그리고 우리의 정신 또한 현실판 레고 놀이를 하는 걸 너무나 즐거워하죠 .

그러나 불행이도 수 세기 동안 우리는 , 우리의 그 고유의 일하는 능력을 우리의 가치를 정의 내리는 기준으로 삼기 시작했습니다 . 그 과정 어디에선가 우리는 길을 완전히 잃게 되었고 미국의 상당 수의 인구가 자신의 직업에 불만족을 느끼게 되는 결과를 초래했죠 . 평균적으로 사람은 인생에서 약 90,000 시간을 일하는 데에 쓰게 됩니다 . 비참해하면서 살기에는 지나치게 긴 시간이네요 . 여러분이 스스로의 일을 싫어한다면 위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자신의 일을 저주하는 데 쓸 것이기 때문이죠 .

한 설문에서 자신의 직업이 産 굉장히 스트레스가 된다 疝 라고 답한 40% 의 사람들의 그 90,000 시간은 순식간에 150,000 으로 불어나 버리게 마련이죠 . 그렇게 점점 일의 챗바퀴에서 헤어 오지 못하는 햄스터가 되버리고 마는 겁니다.

어쩌다 우리가 이 사태까지 왔을까요 ? 단순히 사람들이 예전보다 더 까다롭고 게을러져서 일까요 ? 그건 아닌 듯 합니다 . 일과 삶의 균형이 깨져서 ? 어느 정도는 맞는 말입니다 .

미국의 근로자들의 경우 자신들이 보유한 유급휴가 중 겨우 평균 57% 밖에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요 ! 여러분은 앞으로 거의 90,000 시간동안 달려야 하는데 만약 누군가가 중간에 이에 대한 휴가를 준다면 그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게 좋겠죠 . 아니면 최소한 집에 머무르면서 지금 발리에서 휴가중이라고 거짓말이라도 하던지 말입니다 . 밀려 있는 업무나 의무 없이 집에서 가만히 쉬는 그 느낌 , 다들 아시죠 ? 정말이지 천국과도 같은 기분입니다.

하지만 서양은 일본의 상황보다는 그나마 낫습니다 . 일년에 약 10,000 의 사람들이 일주일에 60 시간에서 70 시간의 노동에 시달리다 책상에서 사망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죠 . 이 현상이 너무나 흔해진 나머지 심지어 이 현상에 産 카로시 ( 과로사 ) 疝 라는 특정 용어까지 붙기 시작했죠 . 이 불만족의 가장 큰 문제는 아무래도 이 모든 사람들이 매일같이 잘못된 마음가짐과 기대를 일터에 가지고 간다는 점 같습니다 .

그들은 자신들이 버티면서 더 많이 일하다 보면 언젠가 돈을 더 벌테고 , 그렇게 되면 지금껏 그들이 미뤄왔던 행복들을 하루 아침 만에 다시 되찾아 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하지만 사실은 , 여러분의 일을 사라지게 하기 위해 여러분이 채워야 하는 업무량이란 세상에 존재하지 않죠 . 이와 더불어 , 여러분의 모든 문제를 단번에 해결해줄 수 있을 만큼의 돈을 번다는 것 또한 불가능하지요 . 이 사실을 빨리 깨달을수록 여러분의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곳을 그만큼 더 빨리 파악할 수 있기 마련입니다.

여러분 중 일부는 이미 여러분의 커리어에서 최고 연봉을 달성한 분들도 계실 겁니다. 아마 여러분에게는 랩퍼 Puff Diddy 가 말한 것처럼 産 더 많은 돈 , 더많은 문제들 疝 보다는 産 더 많은 돈 , 그와는 별개의 문제들 疝 이라는 말이 더 적합하게 느껴질 겁니다 . 한편 , 아직 이 최고 연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분들은 아마 속으로 産 제발 부자들이 겪는 문제를 나도 좀 겪어보게 해주세요 . 疝 라고 빌고 있을 수도 있겠죠 .

저도 사실 이에 동감합니다 . 그런 이유에서 저 또한 향후 최고 연봉에 도달한 후에도 거기에 계속 머무를 생각이 추호도 없죠 . 유명한 기업가이자 백만장자인 게리 바이너척조차 자신의 지금 현재 위치에 올라가기 위해서라면 지난 20 년간 내내 똥을 먹는 것도 불사했을 것 이라고 고백할 정도니까요

그러나 그런 게리 바이너척과 우리의 차이점은 바로 그가 스스로의 일을 진심으로 즐겼다는 사실입니다 . 업무를 그냥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 놀이를 하듯이 즐기며 했죠 . 그에게는 밀고 나가야할 목표가 있었고 그에게는 이것이 상당한 가치를 지녔던 겁니다 . 저또한 이런 태도과 목표의식을 가지고 달린 덕분에 2017년도부터 회사를 1 년에 평균 40% 성장률을 보이는 회사로 키워낼 수 있었죠 . 많은 이들이 저의 사무실을 방문할 때 혹시 뭐라고 하는지 아시나요 ?

당신 직원들은 정말 일을 열심히 해요 . 당신 직원들은 정말 행복해보여요. 라고들 말합니다 . 그리고 행복은 성공의 양분이죠 . 행복한 직원이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다른 행복한 이들을 주변으로 끌어당깁니다 . 저는 단 한번도 그들에게 프로젝트 마무리를 위해 늦게까지 남거나 전시회 참석 준비를 위해 자원 근무를 해달라고 부탁해야 했던 적이 없습니다 . 그건 바로 제가 직원들의 개인 발전에 대한 노력을 함께 해주고 , 금전적으로 , 감정적으로 , 그리고 그 이외에 많은 부분들을 전적으로 지원해주고 응원해주기 때문이죠 . 이곳은 저만의 회사가 아닙니다 . 그리고 정말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점점 더 이러한 원칙과 신조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나가고 있죠.

자신의 직업 , 또는 고용주에게 주도권을 잃은 그 느낌은 인생에서 가장 최악의 기분일 것입니다 . 그렇다면 직장에서 행복을 되찾고 여러분의 직업의 어엿한 주인이 되기 위해선 어떤 공식이 필요할까요 ? 네 , 좋아하는 회사에서 일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순 있습니다 . 그러나 여러분의 내부 환경의 주인은 여러분이므로 위의 것은 필수사항이 아니죠 . 공식은 3 단계로 구성됩니다 . 여러분이 믿을 수 있는 스스로의 미션 (mission), 업무 공간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것 , 그리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것이죠. 이 3가지 공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1. 일을 하며 보내는 그 일분 일초를 즐기는 것보다 우선 왜 그 일을 하는지부터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며 이것이 바로 여러분의 미션 (mission) 이 될 것입니다 . 스스로의 미션에 확신은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여러분이 꽃을 피울 수 있게끔 해주는 힘이 될 것입니다.

2. 여러분의 일을 마스터하기 위해선 우선 본인의 업무 공간의 주인부터 되어야 합니다 . 그것은 스스로에게 가장 최적의 선택지들을 고려하여 본인의 자세를 올바르게 하고 몸을 돌보는 것에 신경을 씀과 동시에 자신의 업무 공간의 에너지와 후각적 요소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3. 효율적으로 일한다는 것은 가장 어렵고 힘든 업무와 과제들을 최소한의 저항을 가지고 완수해내는 것입니다 .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집중력을 저하시킬 수 있는 모든 방해 요소를 차단하고 , 거절을 하는 법을 익히며 ,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업무들부터 처리할 수 있는 본인만의 프로세스를 갖추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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