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에 대하여

채식을 하면 얻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육류 섭취를 포기하고 지구의 생태계를 걱정하며 선택한 채식은 무엇을 위한 것일가요?

대체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채식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채식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기도 합니다.

채소는 부피감이 커서 포만감을 주고 식욕 조절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육식 중심의 식습관을 채식으로 바꾸면 열량이 낮아지고 섬유질의 섭취량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채식이 어떤 경우라도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채식으로 어떤 식재료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쌀이나 밀가루, 감자, 옥수수, 바나나등을 이용한 식단이라면 탄수화물 함량이 높고 소화 흡수가 빨라 지방으로 저장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오히려 체지방과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분이나 설탕, 식물성 기름과 같은 식재료는 식물성 식품이지만 에너지 밀도가 높아서 육식이 아니라는 이유로 체중 관리에서 방심해서는 안됩니다. 다만 통곡물이나 다양한 채소, 견과류와 종실류를 적절히 활용한 채식 밥상으로 차려낸다면 체중과 체지방에 대한 문제 뿐 아니라 고지혈증, 고혈압, 심혈관 질환, 암 등 만성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채식의 영양적 관점에서 장점을 꼽아보자면,

채소의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돕고 식이섬유소는 콜레스테롤을 줄여 줍니다. 또한 장내 균총과 장운동을 촉진하여 변비를 예방하는 등 장 건강에도 주요한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채소를 비롯한 식물성 식품에 들어 있는 수많은 파이토케미컬은 항산화작용 등 다양한 생리 활성 기능이 있어 전반적으로 노화를 지연시키고 건강 장수를 위한, 오래 지속 가능한 건강 장수를 위해 사용되는 식재료가 되기도 합니다.

미국 예방의학저널의 발표에 따르면 육식을 하던 사람이 채식으로 전환할 경우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약 22%정도 감소하고, 대장암과 전립선암 발생률도 현저히 낮아진다는 것이 밝혀진 바가 있었습니다.

채식과 육식 어떤 방식이 이상적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농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농약을 치지 않고 기르는 것은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에 소비자를 위해서는 농약 중에서도 식약처의 권고 항목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농약을 치며 재배를 하고 있는 경우가 아직은 대부분입니다.

행여 먹는다고 해도 당장 질병에 유발되지만 않을 뿐 체내에는 차곡차곡 싸여가고 있습니다.

육류의 경우도 문제는 많습니다. 사육하면서 발생되는 토양오염과 이산화탄소, 각종 항생제 접종이 체내에서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나날이 발표되면서 경각심을 주지만 육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영양성분들도 분명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연과 트렌드를 통해서는 비건에 관심을 쏠리면서 자신의 식습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데요, 가장 중요한 건 채식이냐 육식이냐 보다는 자연식품으로 필요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적정량을 통해 과식을 방지하며 섭취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더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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