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완벽한 주인이 되는 혁신적 방법 4가지

우리 인간들은 모두 사회적 동물입니다 . 집단과 그 집단에서 얻는 소속감으로 성장해나가는 동물이죠 . 이 모든 것들은 특히 고된 일을 마치고 돌아와 우리가 누릴 수 있는 보상과도 같은 것입니다 . 일에서 느끼는 그 단조로움과 피로가 현관문에 들어서는 순간에서까지 여러분을 조종하게 두지 마세요 . 퇴근을 하고 집으로 들어가는 그 순간을 진정으로 기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 이 시간이야말로 여러분 자신 , 그리고 여러분이 사랑하는 이들과 다시 재 연결 (reconnect) 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 자기 자신과의 연결 때문입니다 . 여러분은 하루의 많은 시간을 일을 하며 보냈습니다 . 아마 여러분이 대부분의 우리와 같다면 마음이 온갖 내면의 목소리로 어지럽고 복잡할겁니다.

그 목소리는 아마도 여러분의 오늘 업무 성과를 철저히 분석하고 비판하는 내면의 비평가의 것일 수 있겠죠 . 또는 벌써부터 내일 해내야 할 업무를 계획하는 기획자의 것일 수도 있고요 . 아니면 늘 본인의 임무에 지나치게 충실한 걱정의 목소리일 수도 있습니다 . 또는 자신의 하루 성과를 인정받고 과시하고 싶어 하는 여러분 내면의 전사의 목소리일 수도 있겠네요 . 이런 상황에서자기 자신 과 연결되는 행위는 참으로 헷갈리고 어려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 우리 내면에는 너무나도 많은 자기 자신이 있기 때문이죠 . 하지만 우리 안에는 이 다양한 내면의 자아들이 모두 사라진 뒤에도 끝까지 남아있는 단 하나의 자아가 존재합니다 . 진정한 자기 자신 疝 이 바로 그것이죠 . 그 존재와 스스로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 더 나아가 그 존재 자체가 되기 위해서는 이 외의 다른 존재들과 화합 (harmony) 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 우리 마음 속 다른 모든 목소리들을 한데 모아 , 진정한 여러분을 나타내 줄 수 있는 아름다운 화음으로 바꾸어내는 것이죠 . 그것이 바로 내면의 흐름을 깨우는 행위 , 바로 역동적인 마음 챙김의 본질이라 볼 수 있습니다 . 그리고 때로는 , 위의 모든 불협화음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재탄생시키는 데에는 , 실제로 악기를 연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아래 4가지 방법으로 일상과의 재연결에 도전해보세요.

■ 악기를 연주하라

저는 지금껏 제 음악 실력이 거의 재앙 수준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 제가 고등학교때 밴드부가 너무 멋있어 보여서 거기에 들어갔고 축제때 최악의 연주를 하고 사귀고 싶던 여학생에게 치욕을 당하고 대학을 가서도 포기 하지 않고 되지도 않는 베이스기타를 치겠다고 20대 초반을 보내고 큰 상처를 입고 절대 악기와는 친해지지 않았습니다. 어린 시절 제가 베이스기타를 들어 ( 정성을 다해 ) 연주만 했다하면 , 그 주변의 모든 이들은 거의 방사능에 노출이라도 된 것 마냥 무척 괴로워했을 정도니까요 . 저는 그렇게 37 살이 될 때까지 제가 재능이 없다는 사실을 굳게 믿으며 살아왔습니다 . 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하모니카를 배우게 되었죠 . 아마 제가 이 악기를 배우기 시작한 첫 주에 제 연주를 들어본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 제 연주는 마치 돼지가 허공을 찢는 듯한 울음으로 우는 것 같은 소리가 났죠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연습을 했고 악기에 익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 . 각각의 음이 점점 연결이 되어가면서 결국에는 하나의 음악이 완성되었죠.

신기하게도 제 마음을 더 가만히 둘수록 음악은 점점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걸 느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제 내면의 다른 목소리들이 마구 움직이며 진정한 제 자아의 목소리를 굴복시킬 때가 있죠 . 그런 날에는 가만히 앉아 하모니카을 연주하는 것조차 마음의 부담이 될 때가 있습니다 . 그러면 이 목소리들을 가라앉히기 위해 약간의 화학적 힘을 빌릴 때가 있는데 와인 한 잔 , 또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전자담배 한 대는 절대 실패하는 법이 없죠.

■ 취하고 싶다면 바로 지금!

이 책은 와인을 한 잔 마시거나 약간의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을 권장하는 책 중 몇 안 되는 책일 겁니다 . 많은 책들은 그런 것들을 권하지 않죠 .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은 여전히 일상에서 그 두 가지를 종종 할 때가 있습니다 . 미국 인구의 거의 절반은 술을 마시고 , 1/4 의 절반은 담배를 피웁니다 . 건강적인 면에서 이 두 가지에 대한 통계가 어떻게 나오는 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기로 하겠습니다 . 우리 모두 , 이들이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지 본질적으로 다 알고 있으니까요 . 물론 중독 수준이 아니라는 가정에 말이죠 . 그러니 술과 전자담배를 적정 수준에서 즐기고 , 법을 어기는 분들이 아니라면 힘든 업무나 운동을 끝내고 돌아온 그 시간이 약간의 전자담배나 술을 즐기는 데에는 아주 완벽한 시간이죠 . 여기서 핵심은 조금 입니다 . 이에는 우리의 감정이나 육체적인 요소를 고려한 이유들이 있죠 . 감정적인 부분에서 보자면 , 여러분은 방금 하루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상태입니다 . 그러니 이에 대한 약간의 작은 즐거움을 스스로에게 허락하는 것은 물론 좋은 일이죠 . 우리가 하루 일과를 마치고 기대해볼 수 있는 보상이자 , 자기 자신과 진정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이에 완전히 찌들어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키는 건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 이를 너무 과하게 즐기게 되면 우리가 화합을 이루고자 했던 그 내면의 목소리들과 복잡한 생각들이 오히려 서로 엉겨 붙어 싸우는 걸 부추기는 꼴이 되는 것이죠.

특히 운동을 하고 난 후 잠시 취하는 것은 운동 후 여러분의 수분이 약간 부족한 상태에 의해 그 효과가 강화되죠 . 그 말은 , 여러분의 혈액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상태이기 때문에 평소와 동일한 양의 물질이 들어와도 비례적으로 더 높은 농도를 갖게 된다는 걸 의미합니다 . 이런 상태에서 술을 마시는 경우 , 여러분의 장에는 이의 흡수를 방해하는 요소들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원하는 그 취기를 느끼기 위해 그다지 많은 양의 술을 마실 필요가 없는 것이죠 . 또한 운동 후에는 우리 간의 글리코겐이 평소보다 훨씬 적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술에 들어있는 당분이 더 잘 소화되므로 와인을 한 잔정도 마셔주는 것은 그렇게 몸에 나쁜 것이 아닙니다 . 하지만 두 잔 , 또는 세 잔이 넘어 가게 되면 오히려 불쾌한 느낌을 받을 확률이 높죠 . 특히 술과 같이 이렇게 취하는 성분의 식품들의 경우 , 최소한의 양으로 원하는 효과를 얻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이는 몇 가지 이점을 제공하기도 하죠 .

■ 지금 , 음악을 들어라

자 , 여러분 . 드디어 정신을 잠시 놓고 흐벅지게 즐길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 ( 물론 아이가 주변에 있다면 그건 좀 곤란하겠네요 .) 음악은 단순히 즐거울 뿐만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즐겁다는 게 증명이 되었죠 . 집에 음악이 틀어져 있는 경우 , 그 안의 사람들이 물리적으로 더 붙어있게 될 확률이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도 이미 나와 있습니다 . 말집 안에 음악이 틀어져 있을 때에는 , 그렇지 않은 때보다 사람들이 12 퍼센트 가까이 물리적으로 가까이 붙어 있게 된다는 것이죠 . 이는 실제로 진행된 측정을 통해 나온 결과라고 합니다 . 음악이 흐르는 동안은 사람들이 함께 요리를 할 확률이 1/3 더 높아지고 , 거의 90 퍼센트의 확률로 지인들을 식사에 초대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 함께 더 많이 웃고 즐기게 되죠 . 더 놀라운 점은 , 서로 가까운 이들에게 사랑해 .라고 말할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겁니다 .

아 , 그리고 앞서 말한 그 연결 중 가장 중요한 걸 잊으면 안 되겠죠 .

음악 스피커 제조사인 소노스가 애플 뮤직 , 그리고 신경학자 다니엘 레비틴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는 함께 음악을 듣게 된 연인들의 경우 서로에 대한 친밀도가 엄청나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 또한 , 그 연인들의 단어를 빌리자면 , 밤에 침대에서 함께 깨어있는 시간이 40 퍼센트 가량 더 길어진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 아마 그 시간 내내 해리 포터 시리즈를 정주행 했다는 의미는 아닐 테죠 . 그러니 지금 당장 , 그 스피커 볼륨을 한껏 올려주세요!

■ 때로는 아이처럼!

우리는 언제부터 노는 걸 멈추게 되었을까요 ? 삶의 온갖 무게가 어깨를 짓누르기 시작한 뒤부터 우리 내면의 장난기는 점점 사그라지게 되었죠 . 우리 사회는 계속해서 우리에게 철 좀 들으라 며 손가락질을 하죠 . 이젠 이 말에 엿이나 먹어 ! 라고 답해줄 차례입니다 .

어깨에 얹어진 삶의 무게는 잠시 벗어던지고 즐겁게 노세요 . 지인들과 각종 재밌는 오락을 즐기고 스포츠 동아리에도 나가보는 겁니다 .

노는 법을 잊어버린 우리에게 아이들은 참 멋진 영감을 줍니다 . 아이들은 건강한 마음과 정신에 있어서 우리가 놓쳐 왔던 중요한 것들을 다시금 상기시켜주죠 . 자녀가 있다면 자녀들과 , 만약 없다면 여러분보다 좀 더 어린 나이의 이들과 어울려 노는 기회를 적극 가져보세요 . 참고로 , 스스로의 나이보다 더 젊게 행동하는 건 우리의 생체시계를 거꾸로 돌아가게 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의 심리학자 엘렌 랭거는 자신의 책인 시계반대방향으로 에서 자신이 진행했던 실험 중 한 가지를 소개합니다 . 그녀는 이 실험을 위해 70 대 남성 8 명을 모집한 후 , 텔레비전에 나오는 프로그램들 , 음악 , 자동차 , 집에서 읽는 신문과 잡지 등 그들이 접하는 모든 것들이 전부 그보다 20 년 앞선 것들로 바뀐 환경에서 지내게 합니다 . 그 후 1 주일 뒤 그녀는 , 처음에는 허약한 모습으로 보조기와 지팡이에 의지해 나타난 그 노인들이 잔디밭에서 축구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 하지만 더 젊어진 건 그들의 신체만이 아닙니다 . 그들은 실험 후 치른 지능 테스트에서도 63 퍼센트 더 높은 점수를 받게 되는데 , 이는 플라시보 효과와 더불어 , 마음과 정신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아주 강력한 예이죠 . 이것을 보면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우리들 마음의 기본 성질은 역시 젊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나가서 신나게 노세요 . 스스로가 놀기에 너무 나이가 들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 정말 놀기에는 너무 나이가 많은 사람이 되 버리는 겁니다 . 반대로 마음과 정신 , 그리고 믿음에 젊음을 품고 살아간다면 , 실제로도 여러분은 젊은 신체와 마음을 가지고 살 게 될 것입니다 .

하루 종일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당신, 온전히 집에 있을 시간동안 어떤 행동으로 자신의 하루의 질을 높이실겁니까? 앞으로는 집에서의 일은 완전히 옆으로 치워 두어야 합니다 . 휴대폰은 충전기에 연결해 놓고 , 그 업무용 노트북은 가방 안에 그대로 둔 뒤 여러분의 일상과 다시 연결될 시간입니다 .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정신을 다시 가다듬는 것이죠 . 사랑하는 이에게 입맞춤을 하고 , 개와 놀아주며 , 악기도 잠시 연주해 보세요 .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순간을 오롯이 편안하게 즐기는 겁니다 . 하루를 웃음과 미소로 보내지 않았다면 , 그건 여러분이 그 하루의 완벽한 주인이 되지 못했음을 의미하죠 . 잘 살아낸 인생에는 목적지가 아닌 , 일상 속 순간들로 가득한 여정만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

mshop plus friend talk